DIMF, 화려한 캐스팅으로 만나는 뮤지컬 ‘투란도트’

2018-06-26     대구/신지선 기자
▲ 제11회 DIMF 뮤지컬 투란도트./DIMF 제공
제1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지난해 매진 열기로 흥행기록을 갈아치운 뮤지컬 ‘투란도트’로 축제 2주차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DIMF와 대구시의 창작뮤지컬 ‘투란도트’는 2011년 초연돼 지난 7년간 꾸준한 디벨롭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서울과 대구 장기공연 개최와 상해, 하얼빈 등 중국 5개 도시 초청공연 등 한국 창작뮤지컬의 트렌드를 바꿔나가고 있다.

특히 뮤지컬 ‘투란도트’는 슬로바키아, 체코 등 동유럽으로 라이선스 수출의 쾌거를 달성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이는 국내 창작뮤지컬 최초의 성과로 내년에는 한국어가 아닌 다른 나라의 언어와 배우가 선보일 뮤지컬 ‘투란도트’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투란도트’는 오는 29일부터 ~ 7월8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리며 DIMF 기간 중 역대 가장 많은 모두 13회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또 화려한 캐스팅으로 돌아온 뮤지컬 ‘투란도트’는 올해도 본 작품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DIMF 최고의 흥행작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원년 멤버로서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완벽한 팀워크로 작품을 이끌고 있는 있는 ‘원조 투란도트’ 박소연(투란도트 役), 영원한 ‘건라프’ 이건명 (칼라프 役)과 완벽한 ‘류’로 불리는 임혜영(류 役) 등 초연 멤버가 든든히 그 자리를 지킬 것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는 ‘정동하(칼라프 役)’까지 강력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아울러 브로드웨이 무대를 통해 이미 실력을 증명한 바 있는 뮤지컬 배우 김소향이 합류해 그녀만의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지금까지 만난 ‘투란도트’와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이다.

DIMF는 매년 많은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팬사인회’도 마련했다. 오는 7월 3일, 6일 이틀 간 열릴 예정이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슬로바키아, 체코, 헝가리 등 국내 최초로 동유럽권 라이선스 수출을 앞둔 뮤지컬 ‘투란도트’는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콘텐츠로 새로운 역사를 쓸 준비를 하고 있다” 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이번 무대는 공연장을 찾은 관객에게 또 다른 감동과 재미를 안겨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