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민이 신현국 전 시장의 선거홍보물과 구상권 관련 기자회견
2014-05-21 심호섭 기자
문경의 한 시민이 신현국 전 문경시장이 지난2010년 6․2지방선거 당시 시민혈세로 제작한자신의 선거홍보물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요청했다.
A모씨는 21일문경시 합동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2010년 신 전 시장이 선거홍보물을 시민들의 혈세로 만든 사실에 대한 의혹을 밝혀 달라는 고발장을 지난달7일 문경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 전 시장측은 “수사가 진행 중인데도 불구하고, 지난12일 본인을 무고 혐의로 문경경찰서에 고발했다며, 이에 대해 경찰수사를 믿고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했다.
또 A씨는 “지난2012년 신 전 시장이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문경시장직을 사퇴해 보궐선거비용 5억7,000여만 원이 시민들의 혈세로 치러졌다”며, “이 비용을 받아 내기위해 구상권 청구 소송을 할 예정으로 문경시선거관리 위원회에 질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