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선거 첫날 새누리당 경주시 후보자들 출정식 가져

“반드시 당선으로 보답하겠다” 의지 다져

2014-05-22     박형기 기자

▲6.4 지방선거 첫날 새누리당 경주시 후보자들이 필승을 다지는 출정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첫 인사을 올렸다.

제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공식적으로 돌입하는 첫날 새누리당 경주시 후보들이 출정식을 갖고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22일 새누리당 최양식 경주시장 후보를 비롯한 도·시의원 후보들이 경주역 광장에서 당원들과 봉사자, 지지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4 지방선거를 위한 출정식을 가지고 필승을 다졌다.

이날 정수성 당협위원장(국회의원)의 주재로 새누리당 후보 23명은 이동호 도의원 후보와 백태환 시의원 후보가 각각 대표로 출정식을 선포하고 당원들과 참석자들에게 적극적인 지지와 화합을 통해 반드시 당선으로 보답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정수성 당협위원장은 인사말에 “후보자 결정 경선으로 빚어진 불협을 종식하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함께 단합해 새누리당 후보자들이 100% 당선되도록 하자”며 “경주가 화합하고 발전을 위해 당협위원장으로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후보자 대표로 인사한 최양식 후보는 “지난 임기동안 328억 원의 빚을 갚아 이제는 600억 원 이하로 크게 줄었다”며 “멀지 않아 경주도 빚 없는 도시가 될 것이다.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예고하고, 25개 기업이 경주로 이전했고, 일자리도 4만2천개나 새로 늘어났다”고 자신이 추진해온 성과를 계속 이어나가야 하는 당위성을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달리던 기차를 멈추게 해서는 안 된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날 새누리당 김관용 경북도시사 후보가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고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현안 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