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립도서관, 비대면 대출반납 서비스 ‘북 워킹 스루’ 도입

1인당 5권 14일간 대출 가능

2020-03-22     신봉경 기자
문경시립도서관(중앙·문희·모전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임시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늘어나는 시민의 도서대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 대출반납 서비스인 '북 워킹 스루'를 도입했다.

'북 워킹 스루' 서비스는 도서관 홈페이지에 공개된 웹 폼이나 전화로 도서 대출을 신청하면 다음날 도서관을 방문해 직접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문경시립도서관 회원증을 가지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1인당 5권씩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신청한 도서는 일요일 및 각 도서관 휴관일을 제외하고 오후 3~5시까지 수령이 가능하며, 도서를 수령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및 도서 대출증 지참 후 본인확인을 거쳐야 한다.

도서반납은 각 도서관 앞에 설치된 무인 반납함을 통해서, 모전도서관 도서는 자가 반납기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