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홈경기 유료 관중 비율 K리그 최고

2015-01-21     김재광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2014년 K리그 유료관중비율 88%를 기록하며 K리그 전체 팀 중 1위를 달성했다.

지난 19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5년 제1차 이사회와 정기총회에서 K리그 재정 건전성 확보와 팀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2014년 구단별 입장수입 현황을 공유했다.

<!2014년 포항은 프로축구의 상품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흥행기반 구축을 위해 최대한 무료입장권 배포를 자제해 왔다.

공격적이며 재미있는 축구, 지역 수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과메기와 수산물세트 판매, 연탄나눔행사, 쌀전달, 축구클리닉 등 꾸준한 지역 공헌 활동과 지역 연계 마케팅을 통해 유료 관중 유치에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K리그 팀 중 유료관중 비율 1위 달성의 결실을 맺었다. 또한 2015년도에도 업그레이드된 시즌카드 패키지를 판매하는 등 팬들이 스틸야드를 찾아 다양한 서비스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해 유료관중 비율을 90%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한편 포항의 선수단도 용광로 축구를 완성해 최고의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오는 21일에 ‘약속의 땅’ 터키 안탈리아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