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하절기 유행 감염병 예방에 만전

2014-05-28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28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는 서울, 경기지역 중고교, 대학교를 중심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으며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호흡기질환과 집단설사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도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생들 중 MMR 백신 미접종자는 접종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특히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 학교 등 단체급식 시 안전한 음용수 사용을 강조하고 의료기관에는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 및 격리 치료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도는 지난 23일 25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감염병 발생 대비 비상응소훈련을 실시해 비상연락망 체계, 현장 출동태세를 점검한 바 있다.

이원경 보건정책과장은“도민 모두가 감염병 없는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