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우 후보, ‘유치원 육성 지원 공약’ 발표

2014-06-01     노재현 기자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후보는 1일 안동 용산초등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에서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후보는 1일 ‘미래를 준비하는 유아교육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출산율 저하로 우리나라 학생 수 감소 현상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저출산 현상을 막기 위해 유아의 교육 및 보육은 이제 국가가 책임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공·사립 유치원 교육 지원책으로 ∆유아교육 전담 부서의 확대 ∆유치원 교사 전용 연구 및 연수 기관 지정 ∆유치원 교사 전용 동아리 학습장 운영 ∆병설 유치원 근부 교사의 잡무성 업무 분장 억제 ∆유아교육 기관 및 장학 부서의 독립성 바로 세우기 등을 제시했다.

사립 유치원에 대해서는 ∆사립 유치원 운영비 지원 ∆사립 유치원 교원 처우 개선비 지원 ∆사립 유치원 대체 교사 이용을 위한 경비 지원 등의 육성책은 냈다.

또 어린이집 등은 ∆만3-5세 유아 교육비 및 보육료 지원 ∆초등교육, 유치원교육, 어린이집 교육 연계 방안 연구 ∆초·중등학교, 직속기관 등 공교육 기관의 시설, 교육장, 운동장 등을 어린이 집 및 유치원 사용 허가 등의 공공지원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사립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설립자는 법인 또는 개인이지만 이들 기관에서 교육 및 보육을 받고 있는 유아들 모두가 우리나라 아이들이므로 공교육 기관과의 동질 교육이 되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