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힐링&안전 언택트(untact) 맞춤형 명품관광지 추천(5개 테마 20개소)
여기, 관광객이 조용히 밀려들기 시작하다!
2020-07-21 권정민 기자
이는 코로나 이후 변화된 조용한 비대면(untact) 관광지를 선호하는 관광수요에 따른 것이다.
맞춤형 명품관광지는 힐링/healing(가족), 러브/love(연인), 헬스/health(건강), 펀/fun(놀이), 필/feel(인문)을 테마로 추천했다.
△힐링/healing(가족) 테마는 가족단위 여행객이 쉴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곳으로 구름에리조트, 계명산·안동호반자연휴양림, 단호샌드파크, 군자마을 이다.
△ 러브/love(연인) 테마는 연인 또는 우정을 나누는 관광객의 기호에 맞춰 스토리가 있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으로 원이엄마의 애틋한 사랑이 있는 월영교, 미스터선샤인의 촬영지인 만휴정과 고산정, 요즘 젊은 연인들의 핫플레이스인 낙강물길공원(일명 비밀의 숲)이다.
△헬스/health(건강) 테마는 마음을 치유하고 여유로워지는 선비순례길, 호반나들이길, 병산‧하회마을길이다.
△펀/fun(놀이)은 즐거움을 찾는 관광객들은 다양한 수상놀이가 가능한 임하호수상레저타운,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즐길 수 있는 유교랜드(놀팍), 음악과 영상으로 새로이 단장한 음악분수다.
△필/feel(인문) 테마는 유서 깊은 도시에 깃든 정신과 안동만의 느낌을 알고 싶어 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인 임청각, 이육사문학관, 권정생 어린이문학관, 도산서원과 소천 음악관을 추천했다.
시는 내국인도 의외로“잘 모르는 안동”이지만 가장 가보고 싶은 곳 중의 한 곳이며, 코로나-19 시대 최적의 관광지인 안동을 알리기 위해 미디어와 각종 SNS 등을 통해 테마별 관광지를 집중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대표 야간 여행 상품으로 8월~10월 시내 일원과 월령교에서 진행되는 ‘안동달빛 투어 달그락(樂)’과 8월 초 한여름 밤 월영교 일대에서 진행되는‘월영야행’,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권영세 시장은 “힐링이 필요한 분들은 가장 한국적이면서 조용하고 안전한 비대면(untact) 맞춤형 명품관광지에서 안동 노닐기를 권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