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 응급구조과 학생 실무역량강화 UP
2021-05-10 신동선 기자
사례중심 강의로 실무역량 강화
재해구호 교수자 연수 진행도
포항대학교는 지난 7일 박주호 경북소방학교 교수를 초청해 '재해구호 역량강화를 위한 교수자 연수'와 응급구조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포항대학교 재난지원센터와 MOU를 체결한 경북소방학교의 박주호 구급교수를 초청해 진행했다.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중증도 분류 체계’를 주제로 다년간 풍부한 현장 경험과 구급대원 교육 경험 위주로 현장 사례 중심 강의가 진행됐다.
서혜진 응급구조과 학과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응급구조과 학생들의 구급현장 실습이 어려운 환경적 요건에서 구급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한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항대 응급구조과에서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최고의 1급 응급구조사 양성이라는 학과 교육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 교수는 재난지원센터에서 '재해구호 역량강화를 위한 교수자 연수'도 실시했다.
박 교수는 '재해구호시스템의 역할과 향후 발전방향'을 주제로 구호조직과 운영체계, 재해구호 상황관리, 향후 발전방향 제언 등을 현장감 있게 설명했다.
보건계열 및 재해구호에 관심 있는 교직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재난과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며 “재해구호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포항대학교 재난지원센터는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기관에 부합하기 위해 재해구호 교육을 위해 교수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