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 성추행 의혹’ 문경레저타운 대표이사, 직무정지 결정
이사회서 만장일치로 결정 내달 3일 해임여부 등 논의
2021-07-27 신봉경
문경레저타운 대주주인 한국광해관리공단 및 문경시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A씨의 직무정지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문경레저타운은 당분간 관리본부장이 대표이사 업무를 대행하고 다음 달 3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대표이사의 해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대표이사 A씨는 여직원의 손을 만지고, 여직원들에게 자신의 휴대폰에 저장된 여성의 상반신 노출사진을 보여주는 등 여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 여직원의 고소에 따른 수사를 마무리하고, 지난주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