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청도군’경험 하세요
2021-10-05 조영준
대구경북 청년 20명 대상
창업 워크숍…12월 4일까지
청도군은 대구·경북 지역 청년 20명과 함께 청도 지역을 체험하는 '청도 로컬트래블러'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청도 로컬트래블러 프로그램은 올해 경북도 저출산 극복 공모사업 일환으로, 대구·경북 청년(만 19~39세)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총 7회 동안 진행되며, 더컴퍼니씨협동조합과 다로리인에서 위탁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직접 청도지역을 체험하고 로컬크리에이터 강연, 원데이클래스 등을 배워 청년 창업에 대한 관심과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켜 최종 사업계획서까지 작성하는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일 진행된 1회차 프로그램은 화양읍 다로리 감밭에서 감따기 체험, 청도반시를 이용한 반시강정 만들기, 영상 콘텐츠 제작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은 청도 전경과 어울러진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대구·경북지역 청년들이 청도에서 창의적인 꿈을 펼치고, 나아가 청도의 고령화 문제 해결과 청도의 미래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9월 청도천 고수부지에서 하천 생태계를 보호하고 어족자원의 증식·보존을 위한 치어방류행사도 가졌다.
이번 방류된 치어들은 방류수산물 질병검사를 마친 우수한 종자들이며 자연환경의 변화와 생태계 교란 어종의 급격한 증가로 점차 감소하는 토속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불법 어업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와 지도 및 단속, 불법어구 수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