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선수단, 메달 총 206개전국장애인체전‘종합 3위’
2021-10-26 이승원 기자
이번 대회에 출전한 경북선수단은 당초 목표 성적보다 초과 달성해 금 57, 은 57, 동 92개를 획득했다.
특히 이번 체전에서 경북선수단은 여러 명의 다관왕도 배출했다.
4관왕에는 남자 사이클 박정현(트랙 개인추발 4km C5, 트랙 독주 1km C5, 트랙 팀 스프린트 C1~C5, 개인도로독주 28km 이내 C5), 남자 육상트랙(T53) 유병훈(200m, 400m, 800m, 10km 마라톤), 남자 육상트랙(T13) 임준범(800m, 1,500m, 5,000m, 10k 마라톤) 선수가 차지했다.
또 2관왕에는 여자 탁구 황민경(여자 복식 CLASS 1~2, 여자 단체전 CLASS 1~2), 남자 양궁 황승기(컴파운드 개인전 OPEN, 컴파운드 개인전 랭킹라운드 종합 OPEN )선수가 차지했다.
한편, 사이클 남자 박정현(트랙 개인추발 4km C5, 트랙 독주 1km C5), 육상트랙(T13) 임준범(5,000m), 여자 수영 조민경(평영 50m SB3)선수는 한국신기록, 여자 수영 전유경 선수는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개최도시인 경북은 배드민턴 종합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종근 경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경북선수단이 보여준 투혼과 열정, 감동이 경북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북도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장애인 선수들이 오롯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체육환경과 장애인 엘리트 체육 육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