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년키움식당 앞산점’우수사례 선정
2021-12-27 김경남 기자
| ▲ 2021 청년키움식당 운영 우수사례 온라인 경진대회에서 온라인 화상플렛폼을 활용해 봄날애키친팀 조선미 대표가 운영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대구 남구청 제공 |
전국 온라인 경진대회서 두각
aT사장상·상금 50만원 수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2021 청년키움식당 운영 우수사례 온라인 경진대회’에서 3기 파이스티키친팀과 4기 봄날애키친팀이 참가해 운영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온라인 경진대회는 전국 7곳 청년키움식당에서 14개 운영팀이 참가해 참가동기, 사업기획, 사업운영, 홍보활동 주요성과, 향후계획 등을 온라인 화상플랫폼을 활용해 발표하고 외식관련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젊은 층 입맛을 사로잡은 3기 파이스티키친팀 김승주(25세, 남) 대표는 “외식 창업의 꿈을 품고 있는 열정 가득하고 거침없는 20대 청년들의 열정을 그릇에 담아 선보였다”며 판매음식과 함께 신메뉴 개발, 음식 나눔 봉사 등 주요성과를 소개했다.
또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5명의 청·장년팀으로 구성된 4기 ‘봄날애키친팀’ 조선미(33세, 여) 대표는 “요리와 맛있는 음식을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다섯명이 모여 대구 앞산점에서 첫 한식메뉴를 선보이게 돼 자부심을 느꼈다”며 다양한 덮밥과 덮죽의 상차림을 소개하고 저소득층 어르신 반찬나눔 봉사 등 소소하지만 한 번뿐인 추억을 맛있는 이야기로 풀어냈다.
청년키움식당 대구 앞산점 운영 우수사례로 선정된 파이스티키친팀과 봄날애키친팀은 aT 사장상 및 상금 50만원을 수상하게 된다.
한편 남구는 청년키움식당 대구 앞산점 개점 현판식을 시작으로 올해 첫 번째 양동이파스타팀, 두 번째 앞산맥주팀, 세 번째 파이스티키친팀, 네 번째 봄날애키친팀이 청년키움식당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 뿐만 아니라 이용 손님들로부터 많은 격려와 긍정적인 맛 평가를 받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청년키움식당 운영을 통해 청년들이 외식창업의 꿈을 위해 한 걸음 더 다가가고, 먼 훗날 외식업계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외식전문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