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포항지역 무역수지 흑자

2023-03-16     이율동 기자
화학공업 수출 실적 견인
광산·철강금속 수입 감소



지난 2월 포항지역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증가하고 수입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포항세관의 2월 수출입동향 분석에 따르면 수출은 11억 8천만 3백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6.1% 증가하고, 수입은 7억 1천만 달러로 22.1%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4억 7천 3백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누적 수출액은 23억 1천 6백만 달러로 전년대비 21.4% 증가하고, 누적 수입액은 13억 5천 3백만 달러로 전년대비 25.1% 감소했다.

품목별 2월 수출통관 실적 중 전체 수출의 50.3%를 차지하는 철강금속제품은 전년동월대비 10.1% 감소한 6억 4백만 달러, 38.9%를 차지하는 화학공업은 271.5% 증가한 4억 5천 7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 2월 수출통관 실적을 보면 유럽(35.6%), 미국(94.0%), 중국(21.7%)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하였고, 동남아(8.3%), 인도(5.8%), 중남미(△31.1%), 중동(△43.8%)으로의 수출이 감소했다.

품목별 2월 수입통관 실적 중 전체 수입의 68.3%를 차지하는 광산물은 전년동월대비 20.4% 감소한 4억 4천 8백만 달러, 26.8%를 차지하는 철강금속제품은 18.5% 감소한 2억 3천 8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 2월 수입통관 실적을 보면 유럽(5.0%)에서의 수입이 증가하고, 호주(△31.0%), 일본(△33.3%), 중국(△8.6%), 캐나다(△32.5%), 중남미(△3.0%), 미국(△85.7%)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