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철우 경북도지사 "대구경북신공항 에어시티 중심은 의성"
김주수 의성군수, 김진열 군위군수와 대구경북신공항 성공건설 오찬 간담회
2023-04-28 김대호 기자
| ▲ 28일 군위군에서 열린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성공 간담회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홍준표 대구시장. 경북도 제공 |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다시 한번 손을 맞잡았다.
홍 시장과 이 도지사는 28일 군위군 한 음식점에서 김주수 의성군수와 김진열 군위군수와 함께 대구경북신공항 성공건설 위한 오찬 간담회를 열고 화합을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에어시티 중심은 의성이 되도록 해 의성이 손해보는 일은 절대로 없도록 하기로 하고 모든 부분은 대구시-경상북도가 상의·협의 통해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도지사는 “군위는 대구로 편입됐으니까 대구시에서 주로 시행을 하니, 의성이 소외되지 않도록 해 달라 요청하자 홍 시장님께서 ‘에어 시티’ 중심은 의성이 되도록, 도시 만들 때 ‘의성이 절대 손해 안보도록 하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또한 이 도지사는 “군위는 대구로 편입되어 혜택을 봤으니까 오히려 의성 쪽에 더 할 수 있는 걸 좀 더 하는 게 좋겠다고 협의했다”고도 밝혔다.
이 도지사는 이어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도 “도로를 제외하고 접근로 등이 13조 원이 넘는다. 공단, 관광단지 조성 등을 하면 의성 지역도 약 4조 원 이상 투자하기 때문에 의성은 지금보다 훨씬 더 새로운 도시가 될 것이다”며 “의성에서 소외감 안 갖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