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민선 8기 안동시, 미래 100년의 초석 다지다

문화특구·교육발전특구 지정에 성공한 안동시, 기회발전특구까지

2024-06-18     황해득 기자
▲ 안동시가 2023년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대상지로 선정된 이래로 1년간 예비사업 후 2024년 말 최종 지정을 앞두고 있다. 안동시 제공

 
 
▲ 안동시는 지난 2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예천과 함께 최종 지정됐다. 안동시 제공

 
 
▲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가 지난해 3월 신규 국가산업단지로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선정 배후지 항공촬영본이다. 안동시 제공

 
 
▲ 권기창 안동시장

지난해 정부의 국정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함께 지방시대위원회가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정부는 지자체가 직면한 지역소멸, 인재 유출 등의 문제에 대응하고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기회발전·교육발전·도심융합·문화도시 등 4대 특구를 추진하고 있다. 균형발전이라는 국토공간의 공정성, 지방분권이라는 중앙권력의 공정성을 토대로 지방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펼치고 중앙이 지원하는 상향식 균형발전 체계를 만들어 가려는 계획이다.
이미 문화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성공한 안동시는, 기회발전특구까지 3대 특구 지정을 통해 안동시의 미래 100년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 ‘전 세계를 사로잡는 K-전통 문화도시’ 안동
안동시는 2023년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승인대상지 지정에 따라 올해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연말에 예비사업 추진실적 심사를 거쳐 최종 지정을 받는다. 최종 지정 시 2025년부터 3년간 최대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안동시는 ‘전 세계를 사로잡는 K-전통 문화도시 안동’을 비전으로, ‘더 K-전통답게, K-전통을 지역성장동력으로, K-전통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목표로 삼아 전통문화의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앵커사업으로 K-전통 글로컬 클러스터와 K-문화관광벨트를 추진한다. K-전통 글로컬 클러스터사업에는 탈 자원을 활용해 문화상품을 개발하는 ‘안동 탈 클러스터’와 경북 북부 유교문화권 11개 도시 협의체 구성 및 전통자원 기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유교문화권 소프트웨어 개발연대’ 등이 있다. K-문화관광벨트사업은 舊안동역부터 웅부공원까지 원도심의 문화공간, 관광시설을 포함해 종합적인 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민관 거버넌스를 토대로 안동의 유교․정신문화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 산업화, 관광자원화하며 안동뿐만 아니라 경북 북부지역과 함께 균형발전, 동반성장을 이끌어 K-전통의 관문도시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글로컬대학30과 연계로 ‘지역 정주 선순환 체계’ 구축
올해 2월, 안동시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예천과 함께 최종 지정됐다. 대면 심사에서 안동·예천 교육발전특구의 주요 전략 중 하나인 K-인문(인성)교육 부분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최종 지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한편 교육발전특구는 최근 선정된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의 글로컬대학30과 경북도청 신도시 개발이라는 이점을 살려 △지자체가 함께하는 온돌(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 △K-인문(인성)교육을 통한 안동·예천형 공교육 혁신모델 정립 △지역기반산업 연계형 인재양성체계 구축을 주요 전략으로 해 ‘공교육 혁신-인재양성-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지역 정주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교육부, 관련 기관과 협의 및 사업 컨설팅을 통해 세부 사업 운영을 구체화하고 교육청과 함께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대응해 유망 기업 안동으로 유치 총력
2023년 3월 신규 국가산업단지로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정부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대응해, 기업 유치를 통한 안동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유치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위원회는 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동의 특화산업인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유망한 기업을 안동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전방위로 활동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과 이희범 전 산자부장관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김광림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기업관계인, 유관기관 임원, 연구기관 및 교수, 법조계, 시의원 등 24명이 위원회로 구성된다. 앞으로 투자유치 시책 발굴, 투자환경 인프라 구축, 투자유치 대상기업 네트워킹을 위한 자문 역할을 2년간 수행한다.

지역소멸 위기를 벗어나 사람이 떠나지 않고 오히려 찾아오는 새로운 안동을 만들기 위해, 안동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교육발전특구와 함께 기회발전특구까지 노려 3관왕 달성을 목표로 삼고 경북 중심도시로서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안동시는 출생률 감소와 경기 불황 등 여러 위기에 처해 있지만 현재의 위기에 굴하지 않고 새로운 안동을 만들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의 국정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함께 지방시대위원회가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정부는 지자체가 직면한 지역소멸, 인재 유출 등의 문제에 대응하고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기회발전·교육발전·도심융합·문화도시 등 4대 특구를 추진하고 있다. 균형발전이라는 국토공간의 공정성, 지방분권이라는 중앙권력의 공정성을 토대로 지방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펼치고 중앙이 지원하는 상향식 균형발전 체계를 만들어 가려는 계획이다.

이미 문화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성공한 안동시는, 기회발전특구까지 3대 특구 지정을 통해 안동시의 미래 100년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 ‘전 세계를 사로잡는 K-전통 문화도시’ 안동
안동시는 2023년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승인대상지 지정에 따라 올해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연말에 예비사업 추진실적 심사를 거쳐 최종 지정을 받는다. 최종 지정 시 2025년부터 3년간 최대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안동시는 ‘전 세계를 사로잡는 K-전통 문화도시 안동’을 비전으로, ‘더 K-전통답게, K-전통을 지역성장동력으로, K-전통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목표로 삼아 전통문화의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앵커사업으로 K-전통 글로컬 클러스터와 K-문화관광벨트를 추진한다. K-전통 글로컬 클러스터사업에는 탈 자원을 활용해 문화상품을 개발하는 ‘안동 탈 클러스터’와 경북 북부 유교문화권 11개 도시 협의체 구성 및 전통자원 기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유교문화권 소프트웨어 개발연대’ 등이 있다. K-문화관광벨트사업은 舊안동역부터 웅부공원까지 원도심의 문화공간, 관광시설을 포함해 종합적인 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민관 거버넌스를 토대로 안동의 유교․정신문화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 산업화, 관광자원화하며 안동뿐만 아니라 경북 북부지역과 함께 균형발전, 동반성장을 이끌어 K-전통의 관문도시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글로컬대학30과 연계로 ‘지역 정주 선순환 체계’ 구축
올해 2월, 안동시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예천과 함께 최종 지정됐다. 대면 심사에서 안동·예천 교육발전특구의 주요 전략 중 하나인 K-인문(인성)교육 부분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최종 지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한편 교육발전특구는 최근 선정된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의 글로컬대학30과 경북도청 신도시 개발이라는 이점을 살려 △지자체가 함께하는 온돌(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 △K-인문(인성)교육을 통한 안동·예천형 공교육 혁신모델 정립 △지역기반산업 연계형 인재양성체계 구축을 주요 전략으로 해 ‘공교육 혁신-인재양성-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지역 정주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교육부, 관련 기관과 협의 및 사업 컨설팅을 통해 세부 사업 운영을 구체화하고 교육청과 함께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 기회발전특구 대응해 유망 기업 안동으로 유치 총력
2023년 3월 신규 국가산업단지로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정부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대응해, 기업 유치를 통한 안동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유치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위원회는 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동의 특화산업인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유망한 기업을 안동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전방위로 활동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과 이희범 전 산자부장관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김광림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기업관계인, 유관기관 임원, 연구기관 및 교수, 법조계, 시의원 등 24명이 위원회로 구성된다. 앞으로 투자유치 시책발굴, 투자환경 인프라 구축, 투자유치 대상기업 네트워킹을 위한 자문 역할을 2년간 수행한다.
지역소멸 위기를 벗어나 사람이 떠나지 않고 오히려 찾아오는 새로운 안동을 만들기 위해, 안동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교육발전특구와 함께 기회발전특구까지 노려 3관왕 달성을 목표로 삼고 경북 중심도시로서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 “안동의 미래 100년의 주춧돌을 놓겠다”
권기창 시장은 “민선 8기는 대전환을 꿈꾸며, 변화와 개혁을 통해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안동'을 그리며 쉼 없이 달려왔다. 앞서 도청 이전과 3대 문화권 사업의 중심도시,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의 위상을 이어받아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더불어 3대 특구도 이뤄내겠다”라며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에 대응해 끊임없는 창의와 혁신의 자세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안동의 미래 100년의 주춧돌을 놓겠다. 시민 여러분도 도전과 혁신의 안동호 항해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현재 안동시는 출생률 감소와 경기 불황 등 여러 위기에 처해 있지만, 현재의 위기에 굴하지 않고 시민이 살기 좋은 새로운 안동을 만들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