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한국, 2024 파리올림픽서 금메달 5개 획득" 전망... 우상혁·황선우 노메달 예상

2024-07-23     권영진 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수영 대표팀의 황선우가 22일(현지시간) 파리 생드니에 마련된 올림픽 선수촌에 입촌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금메달 5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3일(한국시각)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할 것으로 전망했다.

SI은 한국이 양궁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 배드민턴 남자복식 서승재-강민혁,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은메달 예상 종목은 배드민턴 여자 단식(안세영), 여자복식 (백하나-이소희), 혼합복식(서승재-채유정), 탁구 남자 단체전, 역도 여자 81Kg이상급(박혜정)을 꼽았다.

양궁 남자 개인전(김우진), 복싱 여자 60Kg급(오연지),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유도 남자 66Kg급(안바울), 여자 57Kg급(허미미), 태권도 남자 80Kg급(서건우), 여자 67Kg이상급(이다빈)은 동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수영 황선우(강원도청)와 김우민(강원도청),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용인시청)은 올림픽 메달 획득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우리나라가 금메달 전략 종목으로 삼는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도 노메달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이상, 종합순위 15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