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캡틴' 구자욱, 프로야구 9∼10월 월간 MVP 후보

2024-10-04     권영진 기자
삼성라이온즈 '캡틴' 구자욱이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9∼10월 월간 최우수선수상(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라이온즈 '캡틴' 구자욱이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9∼10월 월간 최우수선수상(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9∼10월 월간 최우수선수상(MVP) 후보 8명을 발표했다.

구자욱은 9월 이후 16경기에서 타율 0.500(1위), 9홈런(1위), 24타점(1위), 장타율 1.017(1위), 출루율 0.559(1위)의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팀을 플레이오프 직행으로 이끌었다.

구자욱 이외에는 LG 트윈스 홍창기, NC 다이노스 맷 데이비슨이 야수 후보로 선정됐고, 투수 후보로는 LG 임찬규, SSG 랜더스의 로에니스 엘리아스, 김광현, 조병현, 노경은이 이름을 올렸다.

KBO리그 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뽑는다.

팬 투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에서 할 수 있다.

MVP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가 전달되며 MVP 수상 국내 선수의 출신 중학교엔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