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12일 경산시민체육대회…소통과 화합의 대제전 펼쳐

15개 읍면동 대표 선수 2천여명, 육상 등 9개 종목 출전

2024-10-09     노진규 기자
▲ 제29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시민체육대회 포스터. 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오는 12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제29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15개 읍면동에서 출전한 2천여명의 선수들이 육상, 10㎞ 단축마라톤, 협동줄넘기, 협동달리기 등 총 9개 종목에 참가해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경산중방농악보존회의 농악 공연과 경산교육지원청 합창단의 합창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열리는 개회식은 개식 통고, 선수단 입장, 성화점화, 경산시민상 수여, 기념사, 대회사, 선수 및 심판대표 선서 등이 진행된다.

특히 15개 읍면동 선수단 입장식에서는 우리 전통 군악대인 취타대의 연주가 더해져 대회 분위기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성화봉송에는 기업인, 어르신, 다문화가정, 체육인, 장애인 체육인 등 사회 각 분야를 대표하는 시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식후 행사는 대경대학교 태권도 시범단과 3D 아트 미디어 대북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종목별 경기가 진행된다.

폐회식 이후 트로트 가수 김연자, 신유와 지역 가수 이새벽, 장진철, 배은희, 효군 등의 축하 공연이 계획돼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대회가 28만 경산시민이 하나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경산시의 발전을 대내외에 알리고 앞으로의 더 큰 도약을 다짐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