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서, 다문화 가족과 독도 안보현장 체험
2014-06-23 임정은
울릉경찰서(서장 박도영)는 21일, 경찰가족과 결혼 이주여성 가족 60여 명이 함께하는 독도 안보현장 체험 행사를 벌였다.
이번 행사는 경찰가족 20명과 함께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7개국의 다문화 가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결혼 이주여성 가족들은 독도경비대원들이 근무하는 모습과 독도 구석구석 직접 볼 기회를 가졌다.
중국인 최옥희(여,29세) 씨는 이번 행사에 시부모, 남편, 자녀 등 일가족
모두가 참여해 말로만 듣던 독도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독도에 대한 애착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과 경찰이 함께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