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고로쇠 수액 채취하던 60대, 낭떠러지로 추락해 숨져
2025-02-11 김문도 기자
경북 울릉군에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던 작업자가 낭떠러지로 추락해 숨졌다.
1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9분쯤 울릉군 두리봉에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던 60대 남성 A씨가 약 100m 낭떠러지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수색작업을 통해 4시간 만인 오후 9시쯤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미끄러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