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봄 행락철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
다중이용선박 이용객 증가 예상 선제적 대응
2025-03-18 권영진 기자
포항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낚시어선 사고는 총 23건이며, 이 중 3~5월에만 총 5건이 발생(기관손상 2, 부유물감김 2, 키손상 1)했다.
이는 봄철(3~5월) 낚시어선 이용객의 경우 1~2월 이용객 대비 약10% 증가한 월평균 1만여명에 달하기 때문이다.
이에 포항해경은 오는 31일까지 홍보·계도기간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5월 25일까지 55일간 특별단속 기간을 설정해 △과승 △음주운항 △구명조끼 미착용 △선내 주류반입·음주행위 △낚시어선 이용객 안전사항 안내 및 매뉴얼 미비치 등 위법사항에 대해 무관용 단속에 나선다.
김지한 포항해양경찰서장은 “다중이용선박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다중이용선박 사업자 및 이용객들의 자발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