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장원초 탁구부, 전국어린이탁구대회서 3위

장원초 4학년 이하니양도 개인전 3위

2025-03-18     권영진 기자
▲ 포항장원초등학교 탁구팀이 지난 15 ~ 16일 제천어울림센터에서 펼쳐진 제28회여성스포츠회장배전국어린이탁구대회에 출전해 단체전 3위의 성적을 거뒀다. 독자제공

 
 
▲ 포항장원초등학교 탁구팀 소속 이하니양이 지난 15 ~ 16일 제천어울림센터에서 펼쳐진 제28회여성스포츠회장배전국어린이탁구대회 개인전에서 3위를 거둔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독자제공

'제2의 신유빈'을 꿈꾸는 포항장원초등학교 탁구팀이 지난 15 ~ 16일 제천어울림센터에서 펼쳐진 제28회여성스포츠회장배전국어린이탁구대회에 출전해 단체전 3위의 성적을 거뒀다.

또한, 개인전에 출전한 이하니양도 접전 끝에 입상에 성공하며 탁구 도시 포항의 위상을 높였다.

대회에 출전한 포항장원초는 16강전에서 부천삼정초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수원청명초와의 8강전에서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를 거둔 포항장원초는 준결승에서 세아아카데미유소년팀을 상대로 0대2로 아쉽게 패하면서 3위의 성적을 거뒀다.

개인전에서는 이하니양(4학년)의 활약이 빛났다. 이하니양은 조별리그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본선 무대에 오르는 놀라운 기량을 발휘했다. 이후 16강전에서 같은 팀 소속인 박시연양을 3대1로 제압하고 8강전에 올랐다.

8강전에서 장소원양(군산대야초)을 상대로 3대1 승리를 거둔 이하니양은 준결승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 2대3으로 패했지만, 3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대회를 마친 이하니양은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해 아쉽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신유빈 언니와 같은 훌륭한 국가대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