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강원본부, 울진역 테러 발생 대비 유관기관 합동 훈련 시행
2025-03-20 황용국 기자
이번 훈련은 25년 자유의 방패(F/S TIGER: Freedom Shield Tiger)의 일환으로 울진군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대응태세 확립을 위하여 시행하였으며, 울진역 역사 내 선로에 미확인 폭발물이 발견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하였다.
훈련을 통해 역사 내 고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역무원의 초동조치 및 신속하게 폭발물을 제거하기 위한 유관기관의 작전수행능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였다.
훈련에는 육군 50보병사단 울진·영양대대 및 한국철도 강원본부, △경북경찰서 △울진군청 △울진경찰서 △울진소방서 총 6개 기관 약 1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한국철도와 유관기관들의 신속한 비상대응체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확인하였다.
한국철도 이동기 강원본부장은 “역사 내 테러 발생 시, 고객들의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대피부터 안내까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항시 준비하여야 한다”며 “한국철도공사에서는 항상 고객들이 믿을 수 있는 철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군 50보병사단 울진·양양대대 최종림 중령은 “F/S TIGER 기간 중 울진역의 방호를 책임지는 모든 통합방위작전요소가 하나되어 방호 훈련을 실시하였다는 점과 다양한 테러 상황에 대응한 실전적이고 협력체계를 검증할 수 있는 훈련으로 전투력이 한층 더 격상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훈련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