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 사격선수단, 화성특례시장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 3개 종목 입상
2025-04-10 조봉현 기자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사격선수단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경기도사격테마파크에서 개최된 '제2회 화성특례시장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에 정다인(소방안전관리과, 1) 학생선수가 참가 총 3개 종목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자일반부 10m 공기소총 개인 1위, 여자일반부 50m 소총 3자세 개인 2위, 여자일반부 50m 소총 복사 개인 2위 등이다. 특히 10m 공기소총 종목에서는 2위를 차지한 선수와 큰 점수 차이를 보이며 1위를 차지한 것이 돋보였다.
대회 입상성적은 2025년 도쿄 데플림픽 국가대표 선발시 가점으로 적용받게 된다. 정다인 학생선수는 10m 공기소총에서 우수한 기록을 보유하게 됨에 따라 오는 1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하계 데플림픽 국가대표 선발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정다인 학생선수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 대학의 아낌 없는 지원과 지도자의 열정적인 지도 덕분에 제가 있었다. 실업팀 선수들과도 경쟁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는 것에 감사드린다.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최종 국가대표로 선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재혁 총장은 “정다인 학생선수의 뛰어난 성과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선수들이 더욱더 큰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 특히, 정다인 학생선수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2025 도쿄 데플림픽에서 우리 학교와 나라를 대표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