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경북연극제 19일 팡파르... 8개 극단 열띤 경연
27일까지 경북 8개 공연장 연기
제36회 경북연극제가 오는 19~27일 구미, 경주, 포항, 영주 등 경북 일원 8개 극장에서 열린다. ‘
이 행사는 올해 인천에서 개최되는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예선 대회를 겸한다.
올해 연극제에는 영주, 경주, 영천, 포항, 안동, 구미, 상주, 김천 8개 지부의 대표 극단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연극제는 오는 19일 영주시 148아트스퀘어에서 공연되는 영주지부 극단 소백무대의 '그대는 봄'으로 시작된다.
극단 소백무대의 '그대는 봄'은 정겹고 유쾌한 웃음, 그리고 따뜻한 감동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세명의 개성 넘치는 할머니들이 티격태격 다투며 함께 살아가는 좌충우돌 일상 이야기를 그려내 관객들에게 진한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
이어 △20일 오후4시 경주지부 에밀레 극단의 '용장골 이야기' (경주 내남면 복지회관 △22일 오후 7시 영천지부 극단 울타리의'다시 핀 우리 안의 왕평'(영천 별무리아트센터 소공연장) △23일 오후7시 포항지부 극단 가인의 '강대공' (포항 포항아트센터) △24일 오후 7시30분 안동지부 극단 안동의 '단절'(구미 소극장 공터다), △26일 오후 3시 구미지부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의 '가족코미디 '(구미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 △26일 오후 7시 상주지부 극단 둥지의 '16세기 닥터'(상주 삼백테마공원 공연장) △27일 오후4시 김천지부 극단 삼산이수의 '돼지꿈'(김천 소극장 3.2)이 각각 공연된다.
이번 대회 시상식은 27일 오후 7시 김천 소극장 3.2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극단은 경북대표팀 자격으로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인천' 본선 무대에 출전하게 된다.
그 외 무대예술상 1명, 최우수연기상 2명, 우수연기상 4명, 신인연기상 8명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다.
이번 연극제에 각 극단들이 출품한 작품을 살펴보면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한 작품들이 크게 눈에 띈다.
한국연극협회 경북지회 관계자는 "각기 다른 개성을 담고 있는 8개 작품들의 경연이 펼쳐질 제36회 경북연극제에 경북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