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 고백" 개그맨 이진호… 검찰 송치
2025-04-17 최서인 기자
개그맨 이진호가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진호를 도박 혐의로 지난 15일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을 바탕으로 이진호의 도박 및 사기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진호는 2023년 10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과 개그맨 이수근 등이 이진호에게 돈을 빌려줬다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호는 2005년 SBS 8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JTBC 아는 형님, tvN 코미디 빅리그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