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학생선수단, 전국소년체육대회 순조로운 출발
육상 종목에서 10개 메달 획득
2025-05-25 정혜윤 기자
25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열리고 있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대구는 금메달 22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44개 등 총 87개의 메달을 목표로 793명의 학생이 34개 종목에 출전중이다.
이가운데 육상은 지난 17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사전경기로 펼쳐졌다.
대구유가초등학교 6학년 임예서 선수는 초등 여자부 개인 100m, 200m와 400m 계주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육상 초등부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월배중학교 3학년 김서현 선수는 중학교 여자부 100m 허들 경기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고 200m 및 1600m 계주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냈다.
월배중학교 3학년 김민기 선수는 남자 110m 허들에서 은메달, 세현초등학교 6학년 이규원 선수는 남자 포환던지기에서 동메달, 경명여자중학교 3학년 권나영 선수는 여자 800m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하며 대구 육상의 저력을 입증했다.
또 계주 종목에서는 초등학교 여자 400m, 중학교 여자 1600m, 초학교 남자 400m에서 각각 금, 은, 동의 빼어난 성과를 이뤘다.
강은희 교육감은 “육상에서 우리 선수들이 탁월한 실력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