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서 산불 발생…3시간 만에 진화
2025-06-01 김문도 기자
경북 울릉군에서 1일 산불이 발생해 약 3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2분쯤 울릉군 서면 남양리 산84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비번자와 의용소방대 등 가용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 또 울릉군 공무원과 군, 경찰, 사회단체 등 300여명이 함께 산불 진화에 나섰다.
산림 당국과 소방 당국도 합동으로 헬기 1대, 진화 차량 9대, 인력 168명을 투입해 신속한 진화 작업을 벌여, 약 3시간 만인 이날 오전 11시 53분쯤 완전 진화를 마쳤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