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대선] 내일 자정쯤 당선인 '윤곽'··· 접전 땐 늦어질 수도

2025-06-02     김민지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인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 설치된 개표소에서 공정선거참관단이 투표지분류기 모의시험을 참관하고 있다. 연합뉴스

6·3 대통령선거 당선인 윤곽은 선거 당일인 3일 자정 12시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투표는 오전 6시~오후 8시 진행되며 이후 전국 1만 4295곳의 투표소에서 개표 작업이 진행된다.

역대 대선에서도 투표 당일 자정 전후로 대략적인 결과가 나왔었다.

그러나 20대 대선의 경우 선거일 다음 날 1, 2위가 뒤집히는 등 접전을 이어갔고, 결국 선거일 기준 익일 오전 2시쯤 당선인 유력, 오전 3시가 넘어 당선 확정 결과가 나온 바 있다.

MBC·KBS·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는 투표가 끝나는 직후인 오후 8시 10분쯤 발표된다.

이번 21대 대선 당선인 윤곽은 개표가 70∼80% 됐을때 서서히 윤곽이 보일 전망이다.

다만 최종 투표율과 투표소별 개표 진행 상황, 후보자 간 접전 여부 등에 따라 개표 결과 시간에 차이가 생길 수도 있다.

선관위는 이번 대선 개표가 4일 오전 6시께 완료될 것으로 예측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