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 투표율 73.9%… 상승세 주춤, 최종 80%가 관심

2025-06-03     이승원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3일 오후 울산 남구 월평초등학교 체육관에 설치된 신정4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 유권자가 기표를 마친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오후 5시 기준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전국 투표율은 73.9%로 집계됐다.

이는 1시간 전보다 2.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2022년 제20대 대선(73.6%)과 비슷하며, 2024년 총선(64.1%)보다 10%포인트 높다.

호남권은 전남 80.7%, 광주 79.7%, 전북 79.0%로 강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서울 74.1%, 경기 73.9%, 인천 72.3%로 평균을 상회하거나 평균에 육박했다.

영남권도 대구 73.3%, 경북 73.4%, 울산 73.8%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