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 추진

주말에서 현장행정 강화... 고온 속 어르신 보호와 신청 사각지대 해소

2025-07-30     권호문
▲ 의성군 관계자가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받고 있다.
의성군이 폭염예방 비상근무 1단계가 가동됨에 따라 읍면 직원을 주축으로 주말에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30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폭염 속에서도 농작물 걱정에 땡볕을 마다하지 않고 밭일에 나서는 어르신이 온열 질환에 노출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 본청과 읍면에 비상근무 인력을 배치하고 마을 곳곳을 방문해 주민에게 야외활동 자제 및 무더위 행동 요령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미처 신청하지 못한 주민을 찾아가 현장에서 신청서를 접수해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는 번거로움도 해결했다.

한편 의성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 주부터 ‘찾아가는 신청’을 운영해 지난 23일 기준 5806명의 신청서를 접수했다.

김주수 군수는 “폭염에 어르신들의 야외활동을 최소화하고, 소비쿠폰 지급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욱 촘촘히 살펴라”며 직원들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