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국가우수장학사업 신규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학업성적 등 요건 충족 시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 지원
2025-07-31 박경철 기자
한국장학재단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학자금 지원을 위해 2009년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연간 11조가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근로장학금, 국가우수장학금, 기부금과 멘토링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 국가우수장학금 인문100년장학생 1479명, 예술체육비전장학생 438명, 전문기술인재장학생 1089명을 선발했으며 장학생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명의의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아울러 장학생들이 앞으로 인문사회계열, 예술체육계열 및 전문대학의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 결정 및 학업 동기부여에 도움을 제공하고자 명사 강연 및 장학생 간 소통 및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주목을 이끌었다.
인문100년, 예술체육비전, 전문기술인재 장학사업은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우수 대학생을 선발하여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발된 장학생은 학업성적 및 이수학점 등 계속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졸업 시까지 최장 4년간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가 지원된다.
또한 장학생들의 우수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금전적 지원과 더불어 전공 분야별 선후배 장학생 멘토링 등을 운영한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학업과 자기개발에 더욱 정진해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당부한다" 며 "재단은 그러한 우수 인재를 지원하고 양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