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10년 만난 사실혼 연인에 70억 다이아 반지 청혼
2025-08-12 최서인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에서 활약 중인 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 나스르)가 약 10년간 교제한 모델 조지나 로드리게스(31)에게 청혼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 등 스포츠 매체 보도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이날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의 왼쪽 네 번째 손가락에 거대한 크기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 게시글에서 그는 스페인어로 "네. 그럴게요. 이번 생에서도, 모든 생에서도"라고 말하며 호날두의 청혼을 승낙한 것을 언급했다.
약혼반지 전문가인 로라 테일러는 외신에 “20캐럿의 타원형 다이아몬드로 보인다”며 “가격은 200만 달러(약 28억 원)”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호날두는 현재 5명의 자녀를 뒀으며 로드리게스는 자신이 낳은 딸 2명을 포함해 호날두의 자녀들을 모두 양육하고 있다.
또 결혼식을 따로 올리지 않고 동거인으로 10년 가까이 지내왔으며 지난해 호날두가 새로 개설한 온라인 채널에서 로드리게스를 ‘아내’라고 부르면서 결혼설이 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