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장동혁… "이재명 정권 끌어 내리겠다"

2025-08-26     김민지 기자

국민의힘을 이끌 새 당 대표에 '반탄 강경파' 장동혁(재선·충남 보령서천) 의원이 선출됐다.

국민의힘 장동혁 신임 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장 신임 대표는 26일 국회 도서관에서 속개된 제6차 전당대회 당 대표 결선투표 결과 선거인단 투표에서 18만5401표, 여론조사 결과를 선거인단 득표수로 환산한 결과 3만4901표 등 총 22만302표(50.27%)를 획득해 당선됐다. 

함께 결선 투표에서 맞붙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선거인단 투표 16만5189표와 여론조사 환산 득표 5만2746표 등 21만7935표(49.73%)를 얻었다.

이번 결선투표의 당원 투표율은 46.55%로, 당원 투표 결과 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 20%가 반영됐다.

장 신임 대표는 당선 직후 “바른 길이라면 굽히지 않고 전진하겠다. 모든 우파 시민들과 연대해 이재명 정권을 끌어 내리는 데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