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꼼꼼한 예산 집행으로 재정 부족을 극복한다
2014-06-29 노재현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부족한 교육재정을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나선다.
26일 경북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방교육재정에 대한 집중적인 구조진단 등 자체 재정분석을 내달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실시한다.
이는 열악한 지방교육재정을 효율적인 운영하고 국가시책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예산낭비요인을 제거하기 위해서다.
도교육청은 내실 있는 분석을 위해 세입 및 채무관리, 재정 관리, 세출 관리 등 7개 영역과 자체수입, 지방채무 관리의 적정성, 적정규모 학교육성, 경상경비 비율, 시설비 편성 및 집행 비율 등 39개 지표를 설정하고, 예산 및 결산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재정 분야 취약점에 대한 개선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외부 교수와 예산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방교육재정분석·진단 실무위원회의 서면 분석과 현지 확인을 거쳐 오는 12월께 분석결과가 포함된 최종 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재정분석 결과를 토대로 건전한 재정 운용 및 한정된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다각적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