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후포서 갯바위 낚시하던 60대 물에 빠져 숨져…실족 추정

2025-09-05     박기순 기자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낚시꾼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6분쯤 경북 울진군 후포면 금음리 앞바다에 빠진 60대 남성 A씨를 심정지 상태에서 구조해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119 구급차량. 연합뉴스

 

해경과 소방 당국은 A씨가 해변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가 미끄러져서 바다에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는 바다에 빠질 당시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를 찾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