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만나는 컨템퍼러리 발레 명작 '데카당스'
서울시발레단 첫 지역 투어, 11월 21~22일 문화에술회관 대공연장
2025-09-10 박미희 기자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21~ 22일 서울시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 '데카당스’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데카당스는 세계적 안무가 오하드 나하린의 대표작으로 2000년 이스라엘 바체바 무용단에서 초연된 이후 파리 오페라 발레단, 시드니 댄스 컴퍼니 등 세계 유수의 무용단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나하린 특유의 ‘가가’움직임 언어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음악과 감각적인 연출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용수들의 움직임이 어우러져 매번 새로운 버전으로 재 창조 되는 것이 특징이다.
유영익 문화예술회 관장은 “서울시 발레단의 첫 지역 투어 공연을 지역에서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세계적 수준의 무대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고 예매는 오는 12일부터 NOL티켓과 구미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구미문화예술회관 공연기획팀(054-480-456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