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 지역 인재 디지털역량 강화 지원

대구청소년문화의집과 스토리북·음악·포토샵 자격증반 운영

2025-09-14     김민규 기자
▲ 대구행복진흥원이 지역 인재를 대상으로 한'디지털역량강화 4분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행복진흥원 제공
대구행복진흥원이 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와 10월부터 청년·청소년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디지털역량강화 4분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실제 활용 가능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 과정이다.

대구행복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스토리북 제작반(8회기)과 디지털 음악 제작반(8회기), GTQ 포토샵 2급 자격증반(10회기)으로 구성됐다. 스토리북 제작반은 자기소개서, 여행 기록, 취미 활동을 전자책 형태로 제작해 창의적 표현력을 키우도록 돕는다.

음악 제작반은 직접 만든 음악을 브이로그 영상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콘텐츠 제작 경험을 제공한다. GTQ 포토샵 자격증반은 국가공인 자격 취득을 목표로 하며, 수강생들의 취·창업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꼼지락발전소는 올해 1~3분기에도 ITQ 자격증, 숏폼 영상편집, 챗GPT 문서작성, 디지털 일러스트, 웹소설 체험, 이모티콘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과정을 통해 청소년과 시민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에 기여한 바 있으며, 4분기 과정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실습을 강화해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사회에서 청년과 청소년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