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천당 창고 속 3개의 설합과 이사 목이 구일천
중앙 지방 선출직 단체장들 귀는 4천개 , 눈은 2천개, 입은 1천개 ‘이사 목이 구일천-- 내년 지방선거 입만 동동 실천 뒷전 선출직 철저히 가려내야
2025-09-18 남보수 기자
서랍장 한 곳을 열어보니 그곳엔 혀만 가득해 저승사자께 물어보니 모두 국회의원 등 중앙 정치인과 유명 종교인들 혀 보관장이라고 했고 바로 옆 서랍장에는 귀만 수북해 이것은 국민들과 신자들 귀라고 했다. 마지막 서랍을 열어보니 입만 가득해 모두 지방의원 등 선출직들 입이라는 것이다.
즉 정치인과 종교인은 입으로만 좋은 말만 한 후 몸은 실천치 않아 혀는 천당에 몸은 지옥에 있고 국민들과 신자들은 이들의 좋은 말만 들었을 뿐 제대로 판단치 못해 찍어 귀만 천당서랍장에 보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 다음 지옥에 갔더니 그곳에는 큰 식탁이 마련돼 있고 식탁에는 긴 수저와 진수성찬이 가득한데 바짝 말라 있었다. 까닭을 물으니 이승에서 자신들 권력 유지로 허구한 날 눈만뜨면 사생결단식 쌈박질하다 죽은 영혼들로 자기주장만 옳다고 주장할뿐 평소 습관대로 상대방 배려와 양보심은 전혀없이 죽은 뒤도 반성은 일절없이 쌈박질만 하다 빼빼로가되어 버렸다고 했다.
반면 천당은 지옥과는 정반대였다. 이곳에도 지옥과 꼭 같은 식탁에 진수성찬이 차려져 있었지만 니편내편 구분없는 영혼들이 화기애애하게 험담과 비난보다 상대방을 존중하며 서로 칭찬하며사이좋게 지내고 있었다. 이처럼 천당과 지옥을 골고루 구경한 착한 노인은 정치인들 제삿날 후손들을 찾아가 이런 조상은 제사상 차려주는 것도 아깝다며 제사상에 재를 뿌려 버렸다고 한다.
흔히 우리는 단체장들은 귀는 4천개, 눈은 2천개, 입은 1천개라고 해‘이사목이구일천(耳四目二口一千)' 이라고 한다.
이는 선출직들은 하루에도 수없이 각종 행사장에 참석해 악수하며 소통하며 온갖 좋은 말을귀로 듣고 눈으로 보지만 당선후는 입으로 한 약속 실천에는 등한시한다. 특히 당선목적 선거전에는 각종 지역발전 공약을 내세우며 유능한 일꾼처럼 행세해도 막상 당선후는 제대로 실천치 않아 공약이 감언이설식 헛공약도 되고있다.
특히 개념없는 일부 선출직들은 국회의원도 못하는 황당한 공약을 내세워 유권자들을 우롱해 내년 6월 지방 선거시 지역발전은 뒷전인체 오직 자신들 생계유지형 선출직들을 철저히 가려내 도태시킬때 소중한 혈세낭비도 없을것이다. 특히 우리지역 내년 선거시는 입만 동동뜨는 선출직이 아닌 자신이 한 말을 실천 노력 하는 참된 일꾼이될때 죽어서도 몸과 혀가 모두 천당 서랍에 소중히 보관될 것으로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