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창립 58주년 창립기념일 행사 실시

2025-10-01     정혜윤 기자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이 1일 제58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iM뱅크 제공
iM뱅크는 오는 7일 창립 제58주년을 맞아 1일 수성동 본점에서 창립기념일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967년 10월 7일 국내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출범한 iM뱅크는 2024년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며 새로운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창립 58주년 기념일에는 고객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새로운 이름과 함께 고객 접점을 넓혀가고 있는 iM뱅크는 기념행사 일환으로 민트 컬러의 신규 로고가 새겨진 앞치마를 배포해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한편, 대구FC 브랜드데이, ‘독도의 날’ 캠페인 등 고객 참여형 마케팅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간소하게 진행된 이번 기념식의 절감 비용은 임직원 포상에 활용돼 내부 결속을 강화했다. ‘iM뱅크인상’을 비롯해 각 부문에서 동료들이 직접 뽑은 직원들에게 상을 수여하며 사기 진작과 동기부여의 계기를 마련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기념사에서 “성공적인 시중은행 전환과 내실경영, 생산적 금융의 실천을 위해 헌신한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iM뱅크가 집중할 핵심 가치는 ‘차별화’로, 모든 시작과 끝을 고객에서 찾고 고객의 입장에서 새로운 경험을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특별 제작된 헌정 영상이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초대 은행장의 음성과 과거 사진을 AI 기술로 구현해, 58년 역사를 돌아보며 창립 선배들의 업적을 기리는 한편 100년 은행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황 행장은 “지방은행의 따뜻한 관계형 금융, 시중은행의 전국 영업망, 인터넷은행의 디지털 역량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은행’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가치 경쟁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