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그룹, “전 계열사 ESG 경영 강화로 지속가능 미래 실현”

2025-10-13     정혜윤 기자
▲iM뱅크 제2본점 전경. iM뱅크 제공
2006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지속가능경영을 선포한 iM금융그룹이 전 계열사 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iM금융그룹은 13일 iM뱅크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가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 그룹의 ESG 전략에 기반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iM뱅크는 ESG 경영문화 정착을 위해 ESG 관련 사업 추진 실적과 인증 획득 등을 기준으로 본부별 우수그룹을 포상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전문가 초청 세미나 등 체계적인 ESG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녹색금융 발굴 실적이 우수한 직원에게 포상 이벤트를 실시하는 한편, ATM기 내 기부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ESG 실천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iM뱅크는 지난해 ‘한국의 경영대상’과 ‘K-ESG 경영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초에는 ‘ESG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는 등 금융권의 ESG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iM캐피탈은 2023년 여신전문금융업계 최초로 ‘K-RE100(한국형 RE100)’에 참여한 이후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에 힘써왔으며, 지난해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환경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iM증권은 북한산에서 고객과 함께 폐타이어 매트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과 느티나무재단의 골목 텃밭 조성사업 지원 등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ESG 투자 및 펀드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금융 실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비금융 계열사들도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서고 있다. iM유페이는 대구시와 협력해 대중교통 활성화 캠페인을 지원하고, 내부적으로는 연간 전기 및 종이 사용량 감축 목표를 수립해 저탄소 경영을 추진 중이다. 또한 창의·혁신·모범·화합 부문별 우수 임직원 포상제도를 도입해 자율적이고 참여 중심의 ESG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이 같은 그룹 차원의 ESG 경영 강화는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iM금융그룹은 미국 타임지가 발표한 ‘2025 세계 최고 지속가능 기업’에 선정됐으며,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누적 9회 수상했다. 또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을 총 14회 수상하며 국내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을 구축해 매년 배출량을 투명하게 공시하고 있으며,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지지와 자원순환 체계 구축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계열사가 ESG를 경영의 핵심축으로 삼아 이해관계자와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