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주), 저소득 아동 건강 지원·장학금 후원

지역 내 아동 300명에 성장 키트 및 장학금 5000만원 전달

2025-10-16     최연청 기자
대구 대표 기업인 에스엘은 15일 굿네이버스 대구지부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 300명을 대상으로 성장키트 및 장학금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 아동의 신체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해온 에스엘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이어져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다. 특히 지역사회 내 높은 만족도와 지속적인 수요에 따라 해당 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에스엘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 50여 명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사랑나눔(Share Love) 키트’를 제작했다. 해당 키트는 여아 대상으로 여아용 생리대 등 7종의 필수 위생용품과 남아 대상으로 건강용품 및 위생용품으로 구성됐다. 이와함께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는 장학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충곤 에스엘 회장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은 어른들의 중요한 책임” 이라며 “특히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에스엘㈜ ESG 경영팀 김영철 책임은 “임직원들이 사랑나눔키트를 직접 제작한 후 나눔의 행복감과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고 하면서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한다” 고 전했다.

이순기 굿네이버스 대구지부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지역 대표 기업인 에스엘에서 아동의 건강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꾸준한 후원과 봉사에 동참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에스엘과 같이 좋은 이웃으로써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점차 많아져 선한 영향력이 우리 지역에 뻗쳐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대구지부는 국내복지사업 및 아동권리옹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과 협력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