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가족이 함께 배우는 ‘청소년 사회적경제 캠프’ 성료

놀이와 체험으로 사회적경제 가치 배우는 뜻깊은 시간

2025-10-20     강성만 기자
▲ 영주시가 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 사회적경제 캠프를 하고 단체 기념 촬영하고 있다.영주시제공
영주시가 지난 18~19일까지 여우골 글램핑장에서 ‘청소년 사회적경제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했다. 관내 청소년 자녀를 둔 20가정이 참여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캠프는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영주”를 주제로 진행됐고, 놀이와 체험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1박 2일 가족참여형 캠프로 운영돼, 신청접수와 동시에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얻었다.

참가 가족들은 △사회적경제 이해 교육 △OX퀴즈 △‘우리가족 사회적기업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협동·나눔·연대’의 가치를 배우고, △가족 협동게임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유대를 돈독히 했다. 우중에도 참가자들은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캠프를 마무리하며 참가 가족들은 직접 느낀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공유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이야기하며 “작은 실천이 만드는 착한 변화”를 다짐했다.

영주시는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한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에게 사회적경제를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차 캠프는 오는 25~26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며, 영주시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력해 청소년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사회 속 협력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영주시는 사회적경제를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연계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