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 ‘별고을 예술 한마당’ 개최

학생들의 꿈과 끼가 어우러진 축제

2025-10-23     이형동 기자
▲ 학교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과 감성 발휘를 위한 별고을 예술 한마당에 참가한 국악 오케스트라가 공연하고 있다. 성주교육지원청 제공
성주교육지원청이 지난 22일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초·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별고을 예술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학교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과 감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초·중·고등학교 예술동아리 18팀, 22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학교별 특색있는 공연이 진행됐으며, 국악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뮤지컬, 사물놀이, 난타, 밴드, 댄스, 음악줄넘기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800여명의 관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공연과 함께 운영된 학생 참여 부스에서는 교육기부, 진로 연계 체험, 경제교육, 독도 교육, 자유 학기 및 진로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 및 어울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친구 사랑, 학교폭력 예방 참여형 캠페인으로,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존중하는 학교문화 조성의 계기를 마련했다.

성주여중 한 학생은 “우리 학교 동아리 공연을 무대에서 선보이게 돼 정말 뿌듯했고, 다른 학교 친구들의 다양한 공연을 보면서 많은 자극과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시용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별고을 예술 한마당은 학교 예술교육의 진정한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성주교육청은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협력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