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 벨기에 IMEC·KU Leuven과 반도체 공동 워크숍 개최
차세대 반도체·신소자 연구 협력 강화
2025-10-28 이부용 기자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벨기에 루벤에서 열렸으며, 글로벌 반도체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반도체·신소자·설계 분야의 공동연구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POSTECH 이지원 교수와 KU Leuven·IMEC의 Jan Genoe(얀 게노)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워크숍은 △반도체 센서 △회로 설계 △차세대 반도체 소자 등 세 개 세션으로 구성돼 세 기관의 연구진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이미지 센서, AI 및 뉴로모픽 시스템용 ECRAM 기반 시냅스 회로, 페로브스카이트 레이저, GaN 전력 소자 등 차세대 기술이 활발히 논의됐다.
세 기관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공동연구 과제 발굴, 연구 인력 교류, 신규 프로젝트 추진 등 후속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지원 POSTECH 교수는 “이번 공동 워크숍은 세 기관이 반도체 분야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미래 지능형 시스템을 위한 혁신 기술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반도체 혁신을 위한 장기적 협력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POSTECH 반도체공학과와 반도체대학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KE-SRCC(한-EU 반도체 R&D 협력센터)와 POSTECH 반도체공학과가 공동으로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