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우 대구 달서구의회 의장, ‘최고의장상’ 수상

지방의회 최초 ‘기관상·최고의장상’ 동시 수상 쾌거

2025-10-29     김민규 기자
▲ 서민우 대구 달서구의회 의장이 29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장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달서구의회 제공
서민우 대구 달서구의회 의장이 29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공공정치연구원이 주관한 전국 단위 평가로, 달서구의회는 기관 부문 ‘종합대상’까지 거머쥐며 지방의회 최초로 기관상과 개인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 전반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방행정을 선도하는 모범 의회를 선정하는 자리로, 달서구의회는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서 의장은 제9대 달서구의회 최연소 의장으로 선출된 이후, ‘젊은 의회, 혁신하는 의회’를 기치로 주민참여 확대와 청소년 복지 증진, 소통 중심 의정활동을 이끌어왔다. 특히 SNS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의정 홍보 강화, 주민편의시설 설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 정책 제안 등으로 실천력 있는 지방의원상(像)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성서소각장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활동과 교육·조직문화 개선을 통한 의회 내 혁신 리더십으로 주목받았다. 서 의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예가 아니라 동료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 그리고 구민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