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청년기업 5팀, ‘커넥트현대 청주’서 새로운 시장 두드린다

프리즘 마켓 통해 브랜드 경쟁력·판로 강화

2025-10-30     신재화 기자
문경지역 청년기업들이 지역을 넘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다.

문경시청년센터는 관내 청년기업 5팀이 오는 31일부터 충북 청주 ‘커넥트현대’에서 열리는 ‘HYUNDAI Prism Market’에 참가해 판로를 넓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문경시청년센터와 소담스퀘어충북(센터장 성보현) 간 체결된 청년 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의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충북·충남·경북 청년 소상공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리즘 팝업스토어형 협업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문경에서는 △선암파머스(사과가공품) △순남장(장류) △삼오푸드(연탄젤리) △공방끌림(소품류) △얼스제이(폐도자기 공예품) 등 5개 청년기업이 참가한다. 이들은 문경시청년센터 공유오피스 입주기업이거나, 문경시 청년자립활성화지원사업 등으로 창업 지원을 받고 있는 지역 청년기업들이다.

문경시청년센터는 이번 참여를 통해 지역 청년기업들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돕고, 대기업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동현 문경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프리즘 마켓 참여는 문경 청년기업들이 지역을 넘어 새로운 시장과 연결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도전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YUNDAI Prism Market’은 1차(10월31~11월2일)와 2차(11월14~16일), 두 차례에 걸쳐 충북 청주 ‘커넥트현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