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내수면 어자원 회복을 위한 토속어류 방류

2025-10-30     김은규 기자
▲ 고령군 내수면 어자원 회복을 위한 토속어류 방류하고 있다.
고령군은 지난 29일 낙동강 지류인 운수면 대평리 회천 일원에서 노성환 경북도의원을 비롯한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와 운수면 대평리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붕어, 동자개, 미꾸리 어린고기 13만미와 다슬기 치패 13만 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주관, 내수면 어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이에따라 군은 지난해 이곳 대평리 회천에서 잉어류, 동자개 9만미와 다슬기 치패 12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토종어류 방류를 통해 건강한 자연생태계 유지와 수산자원 복원화에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방류된 토종 민물고기는 크기 4cm이상 어린고기로, 최근 기후변화와 더불어 외래종의 확산에 따른 토종 민물고기의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수산자원 증식과 생태계 복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