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찾아가는 취약계층 안전교육’ 추진… 어르신 안전사고 예방 앞장
12월까지 관내 60개소 순회 교육… 생활 속 재난 대응 역량 강화
2025-11-06 강성만 기자
이번 교육은 지난달 27일부터 올해 12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 중이며, 전문 안전강사가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60개소를 직접 방문해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 △범죄예방 △보건안전 등 6대 안전 분야로 구성돼, 실제 사고사례를 토대로 한 이론교육과 실습이 병행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위험상황을 인지하고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예천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총 600명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60회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동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 방식’을 채택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고령층의 안전사고는 작은 부주의로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